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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과학/음식과 건강

물을 마시지 않으면 생기는 일

by wlqwndls@53@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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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단식을 하더라도 물을 안 마실 수는 없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단 며칠도 버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 물이 하는 일은 매우 많습니다. 물은 세포를 이루는 기본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세포는 물이 가득 들어 있는 풍선 주머니처럼 생겼습니다. 여러 가지 세포 성분들이 물주머니 속에 둥둥 떠다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는 쪼그라들거나 말라버립니다.

 

 

혈액의 주성분은 물 입니다. 입속의 침의 주성분도 물 입니다. 위와 장에서 소화하는 동안 나오는 소화액도 물도 되어있습니다.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에도 뼈가 서로 부딪치지 않게 물이 고여있습니다.

 

몸속에서 물이 하는 일

 

물은 영양소를 몸의 각 부분으로 실어 보내는 일도 합니다. 물에 잘 녹는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물과 함께 영양이 필요한 몸속으로 보내집니다. 그렇다면 물에 녹지 않는 영양소는 어떻게 이동할까요? 물에 녹지 않는 영양소도 몸속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타고 가야 합니다. 결국 물이 없으면 영양소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입니다.

 

 

몸에서 쓰고 남은 찌꺼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물이 하는 일입니다. 바로 소변입니다. 우리 몸은 더워지면 땀으로 물을 내보내서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일도 합니다.

 

 

갓난아기는 몸무게의 75퍼센트가 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몸이 자라면서 몸에서 물의 비율이 점차 줄어들기는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전체 몸무게의 60~70퍼센트를 물이 차지합니다. 따라서 몸에서 물이 10퍼센트가 빠져나가면 피가 제대로 흐르지 않아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20퍼센트 이상이 빠져나가면 목숨을 잃게 됩니다. '목이 말라'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물이 모자란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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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은 하루에 약2~2.5리터 정도 됩니다. 가장 많은 수분은 소변이나 대변으로 나갑니다. 또 땀이나 눈물, 숨을 쉴 때도 조금씩 물이 나가게 됩니다. 추운 겨울 입김이 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서 물이 더 많이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어른보다는 어린아이에게 물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날씨도 영향을 줍니다. 추운 날 보다는 더운 날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여름에 더 많은 물을 필요로합니다. 또한 운동해서 땀이 많이 날 때도 물이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2022.09.29 - [요리과학/음식과 건강] - 비타민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비타민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비타민이 하는 일 자동차에 기름만 넣는다고 잘 달릴 수 있을까요? 자동차의 많은 부품이 고장 없이 조화롭게 잘 움직여야 차가 잘 달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blog.lucy-house.com

 

수분은 음료수나 물을 직접 마셔서 보충할 수도 있지만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물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은 물을 배출한 만큼 보충해서 몸속 수분의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남는 수분을 배출하기 위해서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게 됩니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오줌이 진해져서 색과 냄새가 강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물이 좋다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피가 묽어져 어지러움이나 구토가 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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